어느 여름 시체들의 밤, 세계문학 단편소설
앰브로즈 비어스 영어+한글 번역 읽기
작품의 원래 제목은 ‘어느 여름밤(One Summer Night)’이다.
한여름 밤 공동묘지에 세 사람이 음산하게 들어간다.
마치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처럼 무서운 공포가 감돈다. 20세기 초반 고딕 소설과 공포 소설을 개척한 장르의 초기 작품과도 같다. 짧지만 강한 공포감을 주고 있다.
- 무덤에 묻힌 자
- 무덤을 파헤치는 자
- 시신 도굴
- 해부실
죽은 듯, 잠든 듯, 다시 우뚝 깨어나는 모습은 좀비가 연상 된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앰브로즈 비어스
Ambrose Bierce(1842~1914)
미국 소설가, 언론인, 시인.
작가의 <악마의 사전> 책은 ‘미국 문학의 100대 걸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아울 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은 1900년 이전에 인쇄된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다재다능한 지식으로 여러 장르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 중 한 명으로 소설과 문학의 선구자에 속한다.
‘에드가 앨런 포’, ‘러브크래프트(H. P. Lovecraft)’와 함께 공포 소설의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남북전쟁 이야기는 ‘스티븐 크레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에 영향을 주면서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풍자 작가로 평가 받았다.
단편소설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과 풍자적 어휘사전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y)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