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연애의 가벼움, 세계문학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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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A Lickpenny Lover’의 작품은 미국 블랙코미디 같은 면이 있다. 독자마다 주제를 해석이 다르다.
한 쌍의 남녀의 성장 배경에 따라 각기 다른 연애 방식으로 받아들인다. 서로 가치관과 생활에 따라 사랑하는 연인의 대화와 분위기에 사랑보다 돈, 아니면 돈보다 사랑 등 이분법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부자 남자 친구에 대한 물질적인 사랑법과 가난한 여자 친구의 사랑의 기대가 뒤섞이며 흥미롭게 격차를 느끼며 한 곳을 바라보는 사랑이 아닌 대각선을 통해 반대 성향과 해석을 하면서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여인을 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과연 두 의심 많은 남녀의 사랑이 이루어질까?”
오 헨리
(O. Henry, 1862~1910)
미국 작가.
‘오 헨리’의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인데, 필명 “O. Henry”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미국 작가로 주로 단편 소설이 유명 하지만, 시와 논픽션도 썼다. 그는 작가가 되기 전에 금융가로 활동하다가 은행 자금을 횡령하여 1898년부터 3년 동안 복역하기도 했다. 교도소 복역 당시 오 헨리 작명으로 소설을 쓰고 출판했다.
그의 작품 이야기는 자연주의적 관찰, 재치 있는 내레이션, 놀라운 결말로 유명하다. 뛰어난 단편소설에 수여되는 <오 헨리 상>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