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존재의 가벼움, 세계문학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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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파리》 단편소설은 ‘캐서린 맨스필드’의 작품으로 파리 <몽파르나스> '빅토리아 팰리스 호텔’ 에서 소설을 썼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작가의 21살 된 남동생이 벨기에 서부 전선에 영국 원정군으로 복무하다가 수류탄 훈련 도중 사망했다.
이 이야기의 속의 군인처럼 입대하기 전에 아버지의 수입 회사에서 일했다. 작가의 자전적인 단편으로 주변에 무수한 파리 한 마리를 통해 아들에 대한 슬픔을 기억하며 전쟁. 고통, 상실, 우정을 기억하려 노력한다.
캐서린 맨스필드
(Katherine Mansfield, 1888~1923)
뉴질랜드 작가, 수필가, 언론인.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25개 언어로 출판되었다.
특히 캐서린 맨스필드<가든파티>와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과 모파상 <목걸이> 세 작품은 세계 단편소설의 3대 걸작품으로 손꼽힌다.
첫 단편집 <독일 하숙에서>를 출간했다. 이후 <전주곡>, <축복>, <가든파티> 등 주옥같은 단편집을 발표하며 ‘모더니즘 문학’에 한 획을 긋는 작가의 지위를 확립한다.
맨스필드는 단편소설과 시를 주로 썼다. 뉴질랜드의 정체성과 함께 불안, 성의 본능, 실존주의를 탐구했다. 19세 때, 뉴질랜드를 떠나 영국에 정착하여 블룸즈버리 그룹의 궤도에 있는 D. H. 로렌스, 버지니아 울프, 레이디 오틀린 모렐 등의 친구가 되었다.
맨스필드는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았고 프랑스에서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