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종말국에서 생긴 일, 세계 명작 단편소설
커트 보네거트 영어+한글번역 읽기
원제: 2BR02B(사느냐 죽느냐)
'2BR02B'제목은 "2 BR naught 2 B"로 발음 되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 '사느냐 죽느냐 (To be, or not to be)'를 의미한다. 연방 종말국의 조력 자살을 예약하기 위해 전화번호이다.
시대적 배경은 노화가 치유되고 개인의 수명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인구 통제를 미국 인구를 4천만 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이다.
2016년 캐나다 단편 SF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비평가, 영화제 주최자 및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를 영화제에서 꼭 봐야 할 6편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커트 보네거트
(Kurt Vonnegut Jr. 1922~ 2007)
어둡고 풍자적인소설로 유명한 미국 작가.
* 최고의 SF 휴고상 후보
《타이탄의 미녀》
《고양이 요람》
*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제5도살장》
* 영화 제작
《제5도살장》, 《챔피언의 아침식사》
작가 50년이 넘는 경력 동안 14개 장편소설과 3개 단편 소설집, 5개의 희곡 작품을 남겼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보네거트는 코넬 대학교를 다녔지만, 1943년 1월에 자퇴하고 미국 육군에 입대했다. 교육의 일환으로 카네기 공과 대학과 테네시 대학에서 기계 공학을 공부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유럽으로 파견되었고 ‘벌지 전투’ 중 독일군 포로로 잡혔다. 드레스덴’에 억류되었고, 연합군의 폭격에서 살아남았다. 폭탄이 떨어질 때 도살장에 포로로 갇혀있던 경험이 훗날 《제5도살장》 주제가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었다. 그는 여동생이 암으로 사망하고 남편이 기차 사고로 사망한 후 조카를 입양했다. 그의 아내는 시카고 대학에 다녔고, 야간 기자로 활동했다.
보네거트는 1952년 첫 번째 소설인 <자동 피아노>를 출판했다. 소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당시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 후 20년 동안 호평을 받은 소설을 썼다. 그 중 2편 <타이탄의 미녀>와 <고양이의 요람>은 올해의 최고의 SF 또는 판타지 소설로 휴고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상업적, 비평적으로 성공적인 여섯 번째 소설인 《제5도살장》이었다. 베트남 전쟁 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독자들에게 울려 퍼진 반전 정서, 그리고 그 리뷰는 긍정적이었다. 출간 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목록의 정상에 오르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연설, 강연 및 졸업식 연설을 하도록 초청받았고 많은 상과 영예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유작 《나라없는 사람》 같은 여러 자전적 에세이와 단편 소설 모음집을 출판했다. 사후 가장 중요한 현대 작가이자 미국 사회에 대한 어두운 유머 평론가로 환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