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소설 선집 2
일본 근현대 문학 한글번역 시리즈
1편. 감귤과 소녀
2편. 가을, 쓸쓸한 체념
3편. 아무개의 마죽 이야기
4편. 첫사랑
5편. 어느 바보의 자서전
<라쇼몬> 작품은 작가의 출세작이며, <코>라는 단편소설로 스승 '나쓰메 소세키' 일본 대문호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1907년부터 다이쇼 초기에 걸쳐 전성기를 이룬 자연주의 문학에 대해 지나침을 비판하고, 서양과 동양, 외래문화와 전통문화와의 대립·갈등이 소용돌이치는 일본의 근대화의 고민을 가장 내면적으로 받아들여, 자연주의와는 경계선을 그은 지점에서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추구하고, 윤리적인 색채가 짙은 문학을 창조했다.
보편적인 인간성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의 경향이 강해지는데 그러한 영향을 받아서 탐미파와는 대조적인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문학운동이 일어났다.
이지적으로 인생과 현실을 재단하고, 주관적 해석을 가해서 현실을 재구성하려고 했고, 테마를 설정하고 심리분석의 수법을 사용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太宰治(1892 ~ 1927년)
일본 소설가.
작품은 단편 소설이 많이 알려져 있다. 초기 작품에는 서양 문학을 일본어 번역한 것도 존재한다.
<초기>
설화문학을 전거로 한 '라쇼몬' '코' '고구마' 등 역사물, 덧붙여 모멸물이 유명하다.역사물 에서는 인간의 내면, 특히 에고이즘 을 그려낸 것이 많다.
<중기>
예술 지상주의 적인 면이 전면에 나온 '지옥변' 등을 쓰고 장편 '사종문'에 도전하고 있었다.
<만년>
생사를 다루거나 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1인칭을 '나'로 하는 사소설이 늘어나고, 고백적인 자전도 쓰기 시작한다.
영문과를 나온 아쿠타가와는 그 문장 구성 방법도 영문학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역문학적이기도 한 논리적으로 정리된 간결·평명한 필치에 특징이 있다.
* 대표작품
- 라쇼몬
- 참마죽
- 덤불 속
- 지옥변
- 두자춘